· 군대 부사관으로 있던 시절, 할게 너무 없어 당직병과 둘이 EBS에서 해주는 특선영화를 보게 되었다. 아무 생각 없이 제목만 보고 선택한 영화였는데 당시 20대였던 당직병과 나는 이 영화를 보는 내내 감탄을 했고 마음속에 열정이 샘솟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.· 그 뒤로 20대 초반인 병사들에게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이 영화를 보여줬고, 영화에서 주는 긍정적인 열정과 도전정신에 좋은 영향을 받아 가고는 했다.· 너무 오래된 영화이고 영화로서의 매력이 있을까 싶은 다큐 장르이지만, 관람을 시작한지 15분 만에 영화에 완전히 빠져있는 자신을 보게 될 것이다.※영화를 보지 않은 분들에게는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주의 부탁드립니다 · 스스로를 '잉여인간'이라고 부르는 호재(24), 하비(22), 현학(20)..